요즘 포스팅이 뜸했는데 비공개 처리하고 소설 설정 올려대느라 그렇습니다.[...]
1. 시즈루 시리즈 1~3권.
이토준지 만화의 장르를 공포라고 쓰고 개그라고 읽듯이, 시즈루 시리즈도 장르는 미스터리(혹은 추리)라고 쓰고 개그라고 읽습니다.
글 자체의 완성도로 따지자면 정말 처참한 수준. 물론 카도노 코우헤이 본인이 시즈루 시리즈를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대충 이해가 가긴 하지만 주제 운운 하기 이전에 글이 터무니 없을 정도로 재미가 없습니다. 카도노 월드의 빠라면 중간에 헉헉대면서 눈에 불을 켜고 달려들 부분이 몇 있긴 하지만, 그것이 글 전체의 완성도를 높여주는 것은 아니죠. 단지 덤일 뿐.
글쓴이가 카도노 코우헤이이니 그나마 고개를 끄덕이면서 넘어가지만 만약 이름 없는 무명 작가의 첫 작품이 이런 완성도였다면 아마 처절하게 까였을 듯 합니다. 카도노 코우헤이의 팬이라 해도 건질 만한 것은 세계관의 확장(이래 봤자 다른 작품처럼 대놓고 확장하는 것은 아니기에 스케일이 좀 작습니다.)과 쿠라모토 카야 씨의 일러스트 정도. 특히 리... 리셋!
2. 성검의 블랙스미스 1권.
무난하군요. 주인공이 어딘가의 성게머리 씨처럼 돌격바보가 아니라 자신이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을 확실히 구분하고, 할 수 없는 일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내버리는 성격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상당히 무거운 소재를 다루면서도 1권이라서 그런지, 너무 무겁지 않게 흐름을 잡는 수준이 적당합니다.
다만 역시 1권은 말 그대로 '서장입니다!'라는 느낌이라 제대로 평가하려면 조금 더 이야기의 진행을 지켜봐야 할 듯 하네요. 현재로서는 만족입니다. 다만 역시 '일본도 킹왕짱 우왕ㅋ굳ㅋ' 설정은 안좋게 보실 분들도 꽤 있을듯.
3. 블랙 블러드 브라더스 7권.
(세이를) 이겼다! BBB 끝!
....이 아니고, 설마 그렇게 최강의 아군이 저세상 가버릴 줄은 몰랐지만... 이미 존재하고 있던 강력한 아군들이 싸그리 전멸하고, 그 뒤를 이어 후계들이 등장한다는 전개는 굉장히 두근거리게 만듭니다. 하지만 뭐랄까... 글 자체의 텐션도 1부의 끝이라는 입장에서 상당히 높게 올라간 것은 사실이나 그 파워가 D-크랙커즈 때보다 많이 죽었다고 느끼는 것은 저 뿐일까요.
물론 지금이 터트릴 때가 아니라 힘을 아껴두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BBB는 D-크랙커즈보다 내용이 길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상당히 힘이 빠져있는 느낌입니다. 전체적으로 권당 퀄리티도 들쭉날쭉하기도 하고요. 단거리 질주와 장거리 달리기의 차이라고 보면 납득은 가긴 가지만...
4.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15권.
어마금은 엑셀러레이터만 믿고 갑시다.
토우마? 그건 누규?
5. 명왕과 짐승의 댄스.
읽으면서 처음에 든 생각은 말이죠.
뭐야, 이 아저씨! 하면 되잖아! 초창기의 부기팝이나 나이트 워치의 그 테이스트를! 지금도 구현할 수 있잖아!
우오오오 대단해! 나이트워치도 나오고 허공아도 나와 우와아아아아아앙!
기적술사? 결국 MPLS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알고 봤더니 2000년도 작.
....아아, 그렇구나. 이 아저씨, 퇴화하고 있구나.....
인정하고 싶지 않았는데, 인정할 수 밖에 없어.......
부기팝을 처음부터 읽어왔거나 나이트워치를 처음부터 읽어서 카도노 월드에 대해 좀 안다 싶은 사람에게는 그야말로 시즈루 시리즈 따위는 갖다 버려도 될 만큼의 임팩트 있는 단편이군요. 그야말로 떡밥거리가 줄줄줄줄. 뜯어먹어도 뜯긴 티도 안 날 듯한 대형떡밥들. 하지만 카도노는 지금 시즈루 시리즈 같은거나 쓰고 있잖아? 아마 우린 못볼거야... 초창기의 그런 명작은..
1. 시즈루 시리즈 1~3권.
이토준지 만화의 장르를 공포라고 쓰고 개그라고 읽듯이, 시즈루 시리즈도 장르는 미스터리(혹은 추리)라고 쓰고 개그라고 읽습니다.
글 자체의 완성도로 따지자면 정말 처참한 수준. 물론 카도노 코우헤이 본인이 시즈루 시리즈를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대충 이해가 가긴 하지만 주제 운운 하기 이전에 글이 터무니 없을 정도로 재미가 없습니다. 카도노 월드의 빠라면 중간에 헉헉대면서 눈에 불을 켜고 달려들 부분이 몇 있긴 하지만, 그것이 글 전체의 완성도를 높여주는 것은 아니죠. 단지 덤일 뿐.
글쓴이가 카도노 코우헤이이니 그나마 고개를 끄덕이면서 넘어가지만 만약 이름 없는 무명 작가의 첫 작품이 이런 완성도였다면 아마 처절하게 까였을 듯 합니다. 카도노 코우헤이의 팬이라 해도 건질 만한 것은 세계관의 확장(이래 봤자 다른 작품처럼 대놓고 확장하는 것은 아니기에 스케일이 좀 작습니다.)과 쿠라모토 카야 씨의 일러스트 정도. 특히 리... 리셋!
2. 성검의 블랙스미스 1권.
무난하군요. 주인공이 어딘가의 성게머리 씨처럼 돌격바보가 아니라 자신이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을 확실히 구분하고, 할 수 없는 일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내버리는 성격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상당히 무거운 소재를 다루면서도 1권이라서 그런지, 너무 무겁지 않게 흐름을 잡는 수준이 적당합니다.
다만 역시 1권은 말 그대로 '서장입니다!'라는 느낌이라 제대로 평가하려면 조금 더 이야기의 진행을 지켜봐야 할 듯 하네요. 현재로서는 만족입니다. 다만 역시 '일본도 킹왕짱 우왕ㅋ굳ㅋ' 설정은 안좋게 보실 분들도 꽤 있을듯.
3. 블랙 블러드 브라더스 7권.
(세이를) 이겼다! BBB 끝!
....이 아니고, 설마 그렇게 최강의 아군이 저세상 가버릴 줄은 몰랐지만... 이미 존재하고 있던 강력한 아군들이 싸그리 전멸하고, 그 뒤를 이어 후계들이 등장한다는 전개는 굉장히 두근거리게 만듭니다. 하지만 뭐랄까... 글 자체의 텐션도 1부의 끝이라는 입장에서 상당히 높게 올라간 것은 사실이나 그 파워가 D-크랙커즈 때보다 많이 죽었다고 느끼는 것은 저 뿐일까요.
물론 지금이 터트릴 때가 아니라 힘을 아껴두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BBB는 D-크랙커즈보다 내용이 길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상당히 힘이 빠져있는 느낌입니다. 전체적으로 권당 퀄리티도 들쭉날쭉하기도 하고요. 단거리 질주와 장거리 달리기의 차이라고 보면 납득은 가긴 가지만...
4.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15권.
어마금은 엑셀러레이터만 믿고 갑시다.
토우마? 그건 누규?
5. 명왕과 짐승의 댄스.
읽으면서 처음에 든 생각은 말이죠.
뭐야, 이 아저씨! 하면 되잖아! 초창기의 부기팝이나 나이트 워치의 그 테이스트를! 지금도 구현할 수 있잖아!
우오오오 대단해! 나이트워치도 나오고 허공아도 나와 우와아아아아아앙!
기적술사? 결국 MPLS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알고 봤더니 2000년도 작.
....아아, 그렇구나. 이 아저씨, 퇴화하고 있구나.....
인정하고 싶지 않았는데, 인정할 수 밖에 없어.......
부기팝을 처음부터 읽어왔거나 나이트워치를 처음부터 읽어서 카도노 월드에 대해 좀 안다 싶은 사람에게는 그야말로 시즈루 시리즈 따위는 갖다 버려도 될 만큼의 임팩트 있는 단편이군요. 그야말로 떡밥거리가 줄줄줄줄. 뜯어먹어도 뜯긴 티도 안 날 듯한 대형떡밥들. 하지만 카도노는 지금 시즈루 시리즈 같은거나 쓰고 있잖아? 아마 우린 못볼거야... 초창기의 그런 명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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