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펠리시테 공주님이 진리입니다.
요즘 포스팅이 뜸한 이유가 이것입니다. 시험이요? 아, 그게 뭐죠? 먹는... 건가요? 네? 왜 울고 있느냐구요?
울다뇨, 그럴 리가. 가을 햇빛이 비쳐서 눈에서 땀이 흐르네요. 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슈미드디바 이야기나 하죠.
슈미드디바(구 판택)는 세력대전이라는 시스템이 존재하는데, 일정 기간동안 4명의 세력을 선택한 사람들끼리 전투하여 승패에 따라 명예점수를 지급하고 그 순위에 따라 직위가 부여됩니다. 그리고 일주일에 2번(월요일 오전 0시, 목요일 정기점검 후) 직위에 따른 급여가 나옵니다. 세력대전에서 각 세력별 1~3위는 특별한 상품을 지급받을 수 있고, 세력간 참여 유저는 세력별 순위로 보상금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세력대전의 결과에 따라 게임 내 스토리나 에피소드 발매 등이 변화할 수 있다는 것이죠. 이미 몇몇 카드의 경우 일본쪽과는 다르게 리콜되었습니다. 특히 세력대전의 결과에 따라 공주들의 특별 일러스트나 이벤트가 발생하기 때문에(페, 펠리시테 공주님!!!) 공주에 목숨 거는 다섯 덕의 군자들은 그야말로 목숨 걸고 세력대전을 해야 하죠.
그런데 계급 낮은 사람이 계급 높은 사람을 이기면 점수를 더 받고, 계급 높은 사람이 계급 낮은 사람을 이기면 점수를 덜 받습니다. 거기다가 1~3위를 제외한 4계급부터는 절대값이 아닌 %로 그 계급이 정해지지요. 어디선가 많이 본 시스템인것 같지 말입니다? wow의, 그, 옛날 명예 시스템의 대, 대장ㄱ.....
자세한 설명은 생략.
따라서 이게 높은 직위를 얻으려면 굉장히 빡셉니다. 현재 제가 세력점수가 약 4천점인데, 세력점수 14000인 사람도 저랑 같은 계급이니까요. 아직 세력대전 시스템을 어떻게 할지는 결정이 안 난 사항이라고는 하는데 현재로서는 굉장히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도 일단 적어도 펠리시테 소속 최상위 30명 가운데 하나라는 말이니까 만족하고는 있습니다. 작정하고 밤 새서 승률 높이지 않는 이상 1~3계급은 무리겠죠.



판마를 해보신 분이시라면 아시겠지만, 이 유닛이 1pt 차이나면 그 차이가 어마어마하게 크게 느껴집니다. 그런데 슈디에는 9단계까지 카드를 강화시킬 수 있습니다. 솔져 1~3등급, 베테랑 1~3등급, 엘리트 1~3등급의 9단계이고, 1번 강화가 성공할 때 원하는 스탯을 1 증가시킬 수 있지만 min스탯(최소스탯)이 딸려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0.5pt의 가치를 지닌 셈입니다. 총 4.5pt가 강화 가능한 셈이죠.
.......그런데 0 -> 1 강화 하는데도 실패확률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2 -> 3 강화가 성공하면 서버에 메세지가 뜹니다.
[최고 9단계]까지 강화가 가능한데 [3강화만 성공해도] 축하메세지가 뜹니다.
아시겠나요? 강화를 하지 않은 카드를 3강 만드는데 얼마가 들어갈지 모릅니다. 한 판에 얻을 수 있는 게임머니는 많아야 1000 수준인데 강화 한번 할때 들어가는 돈 역시 1강을 넘어가면 800 이상을 요구합니다. 수만cp를 처부어도 3강이 안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4단계 강화에 성공한 사람은 현재 한 손으로 꼽을 정도입니다.
역시 제오닉스지. 암, 이래야 제오닉스답지.....ㄱ-
다행히 전 운좋게도 최고급 유닛인 헬시온이 3강에 성공했습니다. 최소공격력을 올린다는게 최대공격력을 올려버려서 일부러 강화도 낮추려고 강화했더니 2강이 되고, 또 에라 모르겠다 하고 누르니 3강이 되더군요. 덕분에 삘받아서 다른 카드들도 강화하다가돈 좀 날렸지만, 그래도 헬시온 3랭의 가치는 날린 돈보다 큰 편입니다. 단지 21렙을 찍은 지금 나가워리어라는 미친 스트라이커를 뽑아서 조금 그 위상이 약해지긴 했지만요.
일단 현재(21렙까지) 플레이한 결과로는, 만족스럽습니다. 도우미님들도 친절하고 의견수렴 바로바로 하고, 게임 자체도 여태까지 해온 것과 달라서 신선합니다. 다만 판마같이 개인 트레이드가 존재하지 않아서 생기는 부스터운에 따른 카드의 격차는 문제삼기가 애매하네요. 판마처럼 카드가 많은 것이 아니라서 트레이드가 풀리면 금방 덱이 정형화가 될 거고 안 풀자니 원하는 덱을 짜기가 힘들죠. 저 개인적으로는 반대파입니다. 부스터 뽑아서 카드 모으는 재미가 있거든요.
공주(세력) 선택과 세력대전으로 인한 스토리및 설정의 변화라는 것도 굉장히 기대가 됩니다. 이미 지금 한국의 세력대전은 일본이랑 그 차이가 엄청나거든요. 일본쪽에서 꼴지가도를 달리던 에밀리아 세력이 한국에서는 독보적인 1위입니다. 과거 판택 하던 고수들이 다 에밀리아에 쏠려있다고. 이 차이점이 어떻게 반영될 것인지, 그 내용과 보상에 따라 유저들을 잡아두는 좋은 컨텐츠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시험기간에 세력대전을 열다니 무슨짓이야 제오닉스... 내 시험점수를 돌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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