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덕블로그의 정체성이 흔들리는 포스팅이긴 하지만,
어제 무한도전 보고 뭔가 가슴 속에서 끓어오르는 것을 참을 수가 없어서.
쉐프들의 가르치는 태도를 떠나서 정준하가 한 짓은
박찬호 불러다 놓고 박찬호가 '공 그렇게 던지면 안돼요' 하는거 씹는거랑 똑같은 짓거리.
공 잘못 던져서 날아간 걸 박찬호보고 주워오라고 한 짓거리.
박지성 불러다 놓고 박지성이 '공 그렇게 차면 안돼요' 하는거 씹는거랑 똑같은 짓거리.
공 잘못 차서 날아간 걸 박지성보고 주워오라고 한 짓거리.
동네 요리학원 강사도 아니고 나라를 대표하는 쉐프 앞에서
요리 실력도 아니고, 먹는 걸로 맡은 요리 프로그램으로 쌓은 자존심으로 뻗대고 있으니
이건 사람으로서 기본이 안 된 거지.
공자 앞에서 문자 쓴다는 말, 구더기 앞에서 주름 잡는다는 말은 이런 것을 두고 하는 말.
만약 내가 쉐프였다면 후라이팬으로 한대 까고도 남았을 듯.
정말 이렇게 TV보면서 욕하기도 참 오랜만.
(사실 정준하의 병신짓 빼면 이번주 무한도전은 재미있었다.)
태그 : 무한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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